"악!"
상체를 노리지 않고 그대로 사다리가족방 안장 채 말을 도끼로 찍어버린 기
사는 크게 외쳤다. 앞으로 달리던 그 파르티아 병사는 말이 무릎
을 꿇으며 앞으로 나뒹굴자 사다리가족방 팔이 부러지며 신음을 내뱉었다. 땅
에 떨어진 그 파르티아인을 바르샤반 기사들은 말발굽으로 짓이
겼다. 금새 사람의 육체는 사다리가족방 가루가 되어 핏물을 사방으로 튀겼다.
평야에 피비린내가 점점 커져가기 시작했다.
"적들이 도망간다! 사다리가족방 악마들이 도망간다!!"
"뒤쫓아라!!"
일시적으로 피해는 있었지만 바르샤반 기사들은 파르티아 기병
대를 뒤로 밀어냈다. 압력에 사다리가족방 견디지 못한 파르티아군은 두 갈래
로 갈라져 말을 뒤로 돌렸다.
"퍽!"
"전 군 돌격하라!!!"
멈칫하면서 말을 돌리려던 사다리가족방 파르티아 기병대의 머리를 메이스로
쳐서 박살낸 바르샤반공은 고함을 질렀다. 도끼 문양의 깃발이
피에 물들어 휘날렸다. 기사들의 사다리가족방 말이 거품을 내뿜으며 힘차게
달렸다. 먼지가 시야를 가리기 시작했다. 바르샤반 기사들은 승
리의 예감에 큰 고함 소리를 다같이 내질렀다.
끔찍한 첼로 소리가 사다리가족방 다시 한 번 하늘을 울렸다.
"두둥! 두두둥! 두두두둥!"
"아악!"
마치 비가 쏟아지는 기분이었다. 날카로운 강철 화살촉은 상대
적으로 장갑 두께가 얇은 관절 사다리가족방 부위를 파고들었다. 고통을 참지
못한 기사들은 발버둥치며 말에서 낙마했다. 전투마들은 그들의
주인을 짓밟으며 그대로 내달렸다. 말발굽이 새빨갛게 피로 물들
었다.
"이럴수가!!"
기세 좋게 돌격해 들어온 바르샤반 사다리가족방 기사단은 먼지구름이 사라
지고 나가 자신들을 완전히 사다리가족방 포위하고 있는 파르티아군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저들은 그 어떤 전투의 고함소리도 내지 않고 활을
허공으로 들어올렸다. 그것이 첫 번째 인사였다. 지평선을 가리
며 새까맣게 모여 있던 파르티아군은 사다리가족방 화살을 내쏘았다. 달리던
말을 쉽게 멈추지 못한 바르샤반 기사단은 몇 차례의 화살비를
통과해 멈춰 설 수 있었다. 바르샤반공은 천 오백에 달하던 중갑
주 기사단이 고작 천 밖에 안 남았음을 알고 망연자실해졌다.
"공격!"

















































